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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 “파라과이, 대북 결의 이행 위한 행정명령 승인”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파라과이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을 위한 행정명령을 뒤늦게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10일 공개한 파라과이에 대한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방지 상호평가 보고서’에서 검증단의 실사 기간 파라과이 정부가 안보리 대북 결의 1718호와 대이란 결의 2231호에 의거해 자산동결 대상자 처리에 대한 절차와 방식 등을 설정하는 행정명령 5920-21호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조치가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 승인이 FATF의 실사 기간 중에 이뤄져 이 행정명령의 효력 등에 대한 검증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FATF는 파라과이의 은행 등이 이란과 북한 등과 거래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FATF는 전 세계 나라들을 대상으로 대북 제재를 비롯한 자금세탁 방지 이행 노력을 평가한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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