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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재무장관, 러시아 관련 새 제재 예고…”우크라전 이후에도 일부 제재 유지 가능성”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보건장관 회담에 참석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보건장관 회담에 참석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해온 개인과 기업들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오늘(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자들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한 군사 기술을 조달하기 위해 노력해온 초국가적 조직망(network)에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4일) 늦게 발표될 예정인 이번 제재 대상에는 개인 14명과 28개 기관이 포함된다고 옐런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방해하고, 제재와 수출 통제를 통해 러시아가 필요로 하는 장비들을 허용치 않으려는 우리의 더 큰 노력의 일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옐런 장관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정이 체결되더라도 러시아에 대한 일부 제재는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널(WSJ)’ 신문이 어제(13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러시아와 평화협정이 이뤄진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는 재검토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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