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북 핵 수석대표가 오늘(19일) 서울서 대면협의를 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 시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방한 중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 핵 수석대표 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내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고한 데 대해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각급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관련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