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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21일부터 1주간 동중국해 연합해상훈련


지난 2013년 7월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동해(일본해)에서 연합해상훈련을 했다. (자료사진)
지난 2013년 7월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동해(일본해)에서 연합해상훈련을 했다. (자료사진)

러시아와 중국이 내일(21일)부터 일주일 간 동중국해 인근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합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어제(19일)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에 “공중 목표물에 대한 미사일과 포격, 해상 목표물 포격, 실질적인 무기 사용을 통한 합동 대잠수함전 연습이 포함된다”고 밝혔다고 미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훈련에는 러시아 해군의 바랴그 미사일 탑재 순양함과 샤포시니코프 구축함 등 함정 4척과 러시아와 중국 공군기가 참여한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도 오늘(20일) 러시아와의 연합해상훈련이 “21일부터 27일까지 저장성 저우산에서 타이저우에 이르는 해역 동쪽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합동훈련은 해양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국제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양측의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새로운 시대를 맞아 ‘중국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해 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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