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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리 목적은 군사적 충돌 수레바퀴 돌리는 것 아닌 전쟁 종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22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뒤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군사적 충돌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를 끝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당연히 빠를수록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쟁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으로 불러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해결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든 무력충돌은 외교 궤도에서 일종의 협상을 통해 이런 저런 방식으로 끝이 난다”며 “조만간 분쟁 상태의 모든 당사자들이 앉아서 합의를 하게 되며, 이같은 깨달음은 우리를 반대하는 이들에게 빨리 다가올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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