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내년 6월 다국적 해상훈련에 한국과 북한 등 47개국을 초청했습니다.
현지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은 6월에 실시되는 코모도연합해상훈련(MNEK)에 미국과 한국, 북한, 러시아 등 총 47개국을 초청했습니다.
데니 스라세토요 인도네시아 해군 제독은 한국과 북한의 갈등이 상당하지만 과거 훈련에서 양국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내년도 해상 훈련은 “회복과 부흥을 위한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인도네시아 남부 술라웨시섬 주도인 마카사르 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훈련에는 인도네시아 해군에서 17척의 전함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코모도연합해상훈련(MNEK)은 2014년 이후 2년마다 한 번씩 열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