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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일본 방위 공약 철통… 최고 수준 준비태세 유지”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의 미 공군 수송기들. (자료사진)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의 미 공군 수송기들. (자료사진)

주일미군은 북한 무인기 위협과 관련해 철통같은 일본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일미군사령부는 북한 무인기 위협과 관련해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과 강력한 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주일미군 공보실] “The U.S.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Japan is ironclad. Regular high quality, realistic training both unilaterally and bilaterally ensures our ability to uphold our treaty obligations in the defense of Japan. We continue to maintain the highest levels of readiness to respond at a moment’s notice to any threat, crisis, or humanitarian disaster.”

주일미군 공보실은 4일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VOA의 서면 질의에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기적으로 단독으로 또 양자 간 실시하는 현실적이며 수준 높은 훈련은 일본 방위에서 조약 의무를 준수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보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모든 위협, 위기 또는 인도적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고 일부는 서울 상공까지 침투했습니다.

한국 군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북한 지역에 유·무인 정찰자산을 투입하며 강경 대응을 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가 지난 1일과 2일 일본 오키나와 해역을 비행했고,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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