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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석유제품 수출제재 회피 도운 중국 업체 등 제재


미국 워싱턴 D.C. 시내 국무부 청사 전경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 D.C. 시내 국무부 청사 전경 (자료사진)

미국이 제재를 회피해 이란의 석유 수출을 도운 기업과 선박을 제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2일 이란의 석유·석유화학 제품의 판매와 수송에 관여한 11개 기관과 선박 20척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베트남 기반의 ‘골든로터스오일가스 앤 부동산 주식회사’가 이란 석유제품 수출을 위한 주요 거래에 관여했다며 이 회사와 연계된 선박 8척을 제재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 기반의 ‘상하이 쏸룬’ 사와 아랍에미리트(UAE) 기반의 ‘스웨디쉬 매니지먼트’사, 그리고 이 회사와 연계된 선박 각각 6척이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이번 제재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강화 노력을 강조하며, 제재를 회피하려는 이들에 대한 조처에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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