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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호주 13일 정상회담...호주 핵잠수함 도입 계획 발표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1년 9월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 당시 호주 총리(왼쪽 화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오커스(AUKUS)' 정상들과 화상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1년 9월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 당시 호주 총리(왼쪽 화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오커스(AUKUS)' 정상들과 화상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13일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만나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전날(12일) 샌디에이고에서 수낙 총리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역내 다른 지도자들에게도 우리 입장을 설명했다”면서, 설명은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들은 우리가 왜 이것을 하는지 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주 언론은 핵 추진 잠수함 도입으로 잠수함 건조를 위한 8천500개의 일자리를 포함해 총 2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호주 정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과 미 'CNN' 방송 등은 호주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최소 4척의 버지니아급 핵 추진 고속 공격용 잠수함(SSN)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는 2021년 9월 안보협력체인 오커스(AUKUS)를 결성하고 역내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해 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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