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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캐나다∙인도 '시 드래곤 23' 해상훈련 돌입


미 해군 P-8A '포세이돈' 정찰기가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해군 P-8A '포세이돈' 정찰기가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일본∙인도∙캐나다 해군이 15일 서태평양 괌 일대에서 해상연합훈련 ‘시 드래곤(Sea Dragon) 23’을 시작했습니다.

미 해군 7함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군 10초계비행대대와 49초계비행대대 소속 P-8A 포세이돈(Poseidon) 정찰기 2대가 캐나다왕립공군과 인도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 한국 해군과 함께 다국적 훈련 ‘시 드래곤23’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대잠수함전 훈련과 완벽성에 초점을 맞춘 시 드래곤 23 훈련은 모의 목표물 추적부터 마지막 단계인 미 해군 잠수함 추적에 이르는 270시간 이상의 비행훈련으로 끝난다”고 7함대는 설명했습니다.

7함대에서 초계정찰 임무를 담당하는 태스크 포스72(Task Force 72) 사령관 윌 토라손 대령은 “시 드래곤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공유하는 해양파트너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공군 407장거리순찰비행대대 지휘관인 스콧 맥도널드 소령도 “파트너 국가와의 상호 운용성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소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시 드래곤 훈련은 2014년 처음 실시됐으며, 이번 훈련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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