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미 애플사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을 만났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왕 부장이 25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정부 주최로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 고위급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쿡 CEO와의 면담에서 중국 내 공급망 안정화와 회사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왕 부장이 쿡 CEO에게 애플 등 외국 기업들에 좋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중국은 규칙과 규정, 표준, 기타 분야에 대한 높은 수준의 개방을 변함없이 촉진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날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BMW, 미 무선통신기업 퀄컴 사 등 기업 지도자들과도 만났습니다.
앞서 쿡 CEO는 지난 25일 열린 토론회에서 “중국과 애플은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중국에서 혁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 혁신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