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민간단체의 인도지원 물자 반출을 올해 들어 처음으로 1건 승인했다며 2억4천만원, 미화로 약 180만 달러 상당의 영양물자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를 원하지 않는 해당 민간단체 입장과 사업성사 가능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는다”며 “민간단체 대북지원 물자 반출은 단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요건에 부합하면 계속 승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한국 정부는 한반도 정치상황과 관계없이 대북 인도적 지원은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