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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핀란드 나토 가입 환영...젤렌스키 "진심으로 축하"


4일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 앞에 신규 회원국인 핀란드 국기가 나토기(가운데)와 함께 게양돼 있다.
4일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 앞에 신규 회원국인 핀란드 국기가 나토기(가운데)와 함께 게양돼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4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신청한 가운데 두 회원국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스웨덴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웨덴을 하루빨리 나토 회원국으로 환영하고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비준 절차를 바로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핀란드와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에 나토 가입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는 러시아 침략 속에서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효과적인 안보가 보장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안보 위기를 느껴 북유럽의 이웃 국가 스웨덴과 함께 가입 절차를 밟아온 핀란드는 4일 31번째 나토 회원국으로 공식 합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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