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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총리, 대반격 "매우 중요해 신중히 준비"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반격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밝혔습니다.

슈미할 총리는 9일 영국 '스카이 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반격은 “매우 중요”하고 “성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작전에서 성공했음을 우리 사회와 파트너, 전 세계 및 적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슈미할 총리는 반격 작전이 적절한 시점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힐 뿐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를 방문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열차편으로 크이우에 도착한 뒤 트위터에 “5월 9일을 ‘유럽의 날’로 만들기로 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시크 대통령은 전날(8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5월 9일을 '유럽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럽의 날'은 EU 설립의 기초가 된 1950년 프랑스 선언에 맞춘 것입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러시아에서 전승절 기념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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