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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개전 후 첫 독일 방문 "강력한 패키지" 사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가운데 왼쪽) 독일 총리가 14일 베를린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가운데 왼쪽) 독일 총리가 14일 베를린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후 처음으로 독일을 방문했습니다.

AP 통신 등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14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에 맞서기 위한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동맹국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 이탈리아를 방문해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습니다.

독일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날 우크라이나에 전차와 장갑차 50대, 대공방위 시스템 등 27억 유로(미화 약 30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패키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독일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27억 5천만 유로 규모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13일) 트위터를 통해 "이미 베를린에 와 있다"며 독일 방문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독일의 추가 무기 지원에 대해 "강력한 패키지"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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