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리후이 유라시아사무 특별대표가 15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등 순방에 나섰습니다.
리 대표의 이번 순방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특사 파견을 약속한 데 따른 것입니다.
리 대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폴란드, 프랑스, 독일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리 대표가 16일과 17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습니다.
리 대표는 지난 2008년 외교부 부부장을 거쳐 2009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10년 동안 러시아 주재 대사를 지낸 중국의 대표적인 러시아 전문가입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