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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세관당국 “지난 4월 북한에 밀가루 1,280t 수출”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의 밀농장. (자료사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의 밀농장. (자료사진)

북한이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1천t이 넘는 곡물을 러시아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연방 수의세관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쿠즈바스가 지난 4월 밀가루 1천280t을 북한에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세관 당국은 앞서 지난 3월에도 극동 아무르주가 옥수수 2천800t을 북한에 수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또 올 1월에도 현지 세관 당국은 구체적인 수출량은 공개하지 않은 채 북러 접경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지역이 북한에 곡물을 수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교역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이유로 북한이 국경을 완전 봉쇄하며 약 2년 8개월 넘게 중단됐다가 지난 겨울부터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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