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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댐 붕괴 관련 추가 원조 약속...일 "500만 달러 긴급 지원"


토니 블링컨(왼쪽) 미 국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왼쪽) 미 국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8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과 쿨레바 장관이 최근 전황 정보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블링컨 장관은 카호우카댐 파괴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다짐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카호우카댐 붕괴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일본 정부가 9일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자료사진)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시다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며, 국제 기구를 통해 500만 달러가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의 이날 통화는 지난달 21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직접 만난 뒤 처음 이뤄진 대화라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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