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원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키예프)를 방문한 트뤼도 총리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5억 달러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얼마나 많이, 얼마나 오래 걸리든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우크라이나 의회 연설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저항은 “우리 모두의 미래에 관한 것”이라며 “여러분은 21세기의 미래를 결정할 창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캐나다에 산불 진화를 위한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캐나다가 그런 국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산불 진화 작업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트뤼도 총리와 캐나다 국민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