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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나토 사무총장 면담 “우크라이나서 진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3일 백악관에서 만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3일 백악관에서 만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3일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게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함께 제공하는 지원은 전장에서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이는 반격이 개시됐고 우크라이나인들이 진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영토를 해방할수록 그들이 협상 테이블에서 더 강한 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가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 더욱 단합됐다며, 다음달 11일과 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개최될 때 "그 모멘텀을 기반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4년부터 나토 사무총장을 지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오는 9월 사무총장 직에서 물러날 예정인 가운데, 아직 차기 사무총장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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