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블링컨 국무장관, 이번 주말 중국 방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말 중국을 방문합니다.

국무부는 14일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중국 고위 관리들과 만나 미중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개방적인 대화채널 유지의 중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또 양자 간 우려 부문과 국제 및 지역 문제, 그리고 초국가적 도전에 대한 잠재적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전날(13일)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 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당초 지난 2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상공을 비행하던 중국 정찰풍선 사태로 취소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