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정부는 26~27일 미국에서 양국 외교·국방 당국 국장급 협의체인 '미일 확장억제대화'(EDD)를 개최한다고 일본 외무성이 23일 발표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EDD가 미국과 일본 안보 및 국방 협력의 하나로 양국 정부가 지역 안보, 동맹방위 태세, 핵미사일 방어 정책, 군비 통제 및 위험 감소를 포함한 전략적 억지 문제를 논의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EDD를 통해 동맹 전략과 역량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심화할 방안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화는 최근 미일 정상이 미국의 확장 억지력에 대한 협의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한 지난 5월 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후속 회의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일 확장억제대화는 2010년 설립돼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