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독 국방 회담 "우크라이나 전쟁 핵심적 순간"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이 28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왼쪽) 독일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이 28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왼쪽) 독일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28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러시아가 그들이 선택한 무모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이 우크라이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한 모든 것들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주권을 지키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지금은 “핵심적 순간”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성공을 돕기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은 지난 5월 우크라이나에 대해 레오파르트 탱크 수십 대와 방공체계, 장갑수송차량 등 27억 유로 상당의 군사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이날(28일) 회담에서 발트해 국가들과 폴란드 등을 포함한 동부 유럽 방어를 강조하면서 “우리에게는 동쪽 측면을 방어할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동유럽 국가들의 안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