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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미 정찰기 영공 침범’ 북한 주장에 “국제법 허용 어디서든 계속 비행”


미국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

미 국방부는 미국 정찰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 ““The United States will continue to fly, sail and operate wherever international law allows: safely, responsibly, and in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law.”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북한의 그같은 주장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어느 곳에서나 국제법에 따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계속 비행하고 항해하며 작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1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17일 미국이 전략정찰기를 조선동해 우리측 경제수역 상공에 침범시켜 공중정탐행위를 또다시 감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총참모부는 그러면서 “즉시 동부반항공사단 추격기들을 미군 전략정찰기의 침범공역에 긴급 출격시켰다 "면서 “미군 전략정찰기는 7시 15분경 퇴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미군 정찰기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단순한 비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지난달 10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은 언제나처럼 국제법이 허용하는 어느 곳에서나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비행하고 항해하며 작전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싱 부대변인] “The United States as always remains committed to safely and responsibly flying sailing operating anywhere that international law allows and alongside our allies and partners, I just don't have anything more to say on those comments or those threats coming out of North Korea. We operate responsibly and safely in international waterways and air spaces wherever we can.”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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