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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세안 “해양 협력 등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재확인”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순회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6일 자카르타 아세안 정상회의 현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순회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6일 자카르타 아세안 정상회의 현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미국이 해양 협력을 포함하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11차 아세안-미국 정상회의에 관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측이 유엔과 아세안 헌장의 목적과 원칙 준수, 유엔해양법협약,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등에 명시된 공통의 가치 수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또 양측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양 지역 또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아세안의 참여와 미국과의 협력 확대 등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AOIP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개방적이고 포괄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아세안 중심의 역내 구조를 만들기 위한 기본원칙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세안과 미국은 특히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불법∙미신고 어업 근절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연안 공동체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역내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유지함으로써 아세안이 주도하는 방법을 통한 해양 협력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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