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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 15일 서울 개최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 신범철 한국 국방부 차관, 조현동 한국 외교부 1차관,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 차관. (자료사진=한국 외교부 제공)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 신범철 한국 국방부 차관, 조현동 한국 외교부 1차관,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 차관. (자료사진=한국 외교부 제공)

미국과 한국은 오는 15일 서울에서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정책과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국 외교〮국방 차관 간 ‘2+2’ 형태로 진행되는 이 회의엔 미국 측에서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과 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한국에선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여합니다.

양측은 미한 정상이 지난 4월 채택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의 효과적 이행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는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이달 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열리게 돼 북러 정상회담이 먼저 이뤄질 경우 이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북러 간 군사 밀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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