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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대변인, 아르메니아 내 반러 보도 비판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모스크바에서 취재진과 환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모스크바에서 취재진과 환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 정부가 8일 아르메니아에 최근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가 퍼지고 있는 점을 비판했습니다.

이날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있었던 토론회에서, 사실과 다른 러시아 관련 정보들이 아르메니아 사회에서 확산하는 추세에 대해, 양국 누구도 만족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전통적으로 우호적이어 왔던 두 나라 사람들 간의 소통과 모순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전날인 7일 자국 내 친러 블로거와 평론가들이 구금된 점을 언급하면서, 토론회가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니콜 파시니안 아르메니아 총리는 최근 이탈리아 언론에, 아르메니아와 영토 분쟁 중인 아제르바이잔의 지속적 위협으로부터 러시아가 자국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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