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러시아 고위 관리가 19일 밝혔습니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가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기간 중 제3차 일대일로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한편 파트루셰프 서기는 이날 왕 부장과의 회동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서방에 맞서 양국이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 간 ‘무제한적 파트너십’을 선언하고 올해 양국 무역을 2천억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이후 총 17차례 중국을 방문했으며, 최근의 방문은 지난해 2월 4일 동계올림픽 개막식이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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