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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란 정상 통화…브릭스 내 협력 방안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26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라이시 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 “이란의 브릭스(BRICS) 가입을 지지해준 데 대해 (푸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러시아가 내년도 브릭스 의장국인 점을 감안해 이란이 브릭스의 공식 활동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습니다.

이번 전화 회담은 이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5개국의 협력체인 브릭스는 지난달 24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을 추가 회원국으로 초청했습니다.

이들 초청국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회원 자격을 얻게 됩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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