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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크라이나에 방공체계 등 1억5천만 달러 추가 안보 지원


미국 레이시온 사가 개발한 '나삼스(NASAMS)' 지대공 요격미사일.
미국 레이시온 사가 개발한 '나삼스(NASAMS)' 지대공 요격미사일.

미국 국방부가 어제(26일)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안보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총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첨단 지대공 미사일체계 ‘나삼스(NASAMS)’, AIM-9M 공대공 미사일, ‘스팅어(Stinger)’ 지대공 미사일 등 방공 관련 무기와 장비가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체계(HIMARS∙하이마스)용 추가 탄약과 155mm∙105mm 포탄 등도 지원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지원이 러시아의 침공에 직면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에 대한 또다른 가시적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동맹과 파트너들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의 수요를 충족시킬 역량 제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지원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지난 2021년 8월 이후 미국 국방부 재고에서 제공하는 49번째 장비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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