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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


27일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주민들.
27일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주민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이 이틀 연장됐다고 중재국인 카타르가 27일 밝혔습니다.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을 이틀 더 연장하기로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당초 합의한 나흘간의 일시적 교전 중지는 27일 마감될 예정이었습니다.

하마스도 양측의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이집트와 이틀간의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26일 성명을 내고 휴전을 연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아직 이스라엘 측의 논평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백악관 관계자가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연장된 휴전 기간 중 얼마나 많은 인질이 석방될 것인지 구체적인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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