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일시 교전 중단이 오늘(27일)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하마스는 교전 중지 시한 연장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어제(26일) 저녁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4일 일시 교전 중단 합의에서 약속한 대로 석방자 수를 늘리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통해 일시 휴전을 더 연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인질 10명 석방 시 휴전을 하루 연장하는 조건과 함께 하마스가 석방하는 인질 수의 3배에 달하는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를 풀어주겠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어제(26일) 성명에서 이같은 제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추가 인질 석방을 위한 현재의 일시 휴전 연장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어제(26일) 전화 회담에서 인질 석방을 위한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모든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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