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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민주주의∙거버넌스 협의체 개최…“인권 증진 방안 등 논의”


1일 한국 외교부에서 열린 미국과 한국의 ‘제3차 민주주의∙거버넌스 협의체’ 회의에서 양측 수석대표인 에린 바클레이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담당관(오른쪽)과 강주연 한국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 = 한국 외교부.
1일 한국 외교부에서 열린 미국과 한국의 ‘제3차 민주주의∙거버넌스 협의체’ 회의에서 양측 수석대표인 에린 바클레이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담당관(오른쪽)과 강주연 한국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 = 한국 외교부.

미국과 한국이 ‘제3차 민주주의∙거버넌스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은 이날 한국 서울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비롯한 글로벌 차원의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각국의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At the consultations, the ROK and the United States discussed cooperation to promote respect for human rights and democracy at the global level, including through the Summit for Democracy, and shared efforts to promote respect for human rights and democracy in each country. Both the United States and the ROK agreed that the interagency consultations were an opportunity to continue to deepen understanding of the policies and activities of both countries for the promotion of respect for human rights and democracy at home and abroad and to continue to explore areas of cooperation.”

이어 “미국과 한국은 이번 부처간 회의가 국내외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양국의 정책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계속해서 심화하고 협력 분야를 계속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에린 바클레이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담당관과 강주연 한국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했습니다.

국무부는 두 수석대표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미한 동맹의 힘, 그 중에서도 전 세계 민주주의와 인권 존중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양국 대표는 2022년 서울에서 제1차 민주주의∙거버넌스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워싱턴에서 2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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