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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위협 없는 한 전후 가자 팔레스타인이 운영”


요아브 갈란트(가운데)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지난해 11월 가자지구 접경 인근에서 장병들을 만나고 있다. (자료사진)
요아브 갈란트(가운데)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지난해 11월 가자지구 접경 인근에서 장병들을 만나고 있다. (자료사진)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위협이 없는 한 전후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어제(4일) 밝혔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전시내각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하마스가 더이상 가자지구를 통제하지 않고,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 행위나 위협이 없을 것이라는 조건 하에” 팔레스타인 기구들이 통치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또 가자지구 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향후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습격, 하마스 지하갱도망 파괴, 공중∙지상 공격, 특수전 등에서 보다 표적화된 접근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남부에서는 하마스 지도자들을 제거하고 억류 중인 인질을 구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갈란트 장관은 말했습니다.

대니얼 하가리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인 인질 수는 총 1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등에 대한 포격 등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 곳곳에 가한 공격으로 민간인 20여 명이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 당국이 이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난해 10월 개전 이후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총 2만2천438명으로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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