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화재가 발생해 1천개 이상의 대피소가 불에 탔습니다.
지역 소방 당국과 유엔은 오늘 (7일) 방글라데시 남부 해안 지역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화재가 발생해 1천여 개의 대피소가 전소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샤피쿨 이슬람 우키야 소방서장은 어제(6일) 자정 무렵 우키야의 쿠투팔롱 캠프에서 화재가 발생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퍼졌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슬람 서장은 "화재가 커서 캠프 내 대피소 1천40여 개가 소실됐다"며 “불길을 잡는 데 약 2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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