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의 군사체계 해체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어제(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약 8천 명의 무장 세력을 사살하고 수만 개의 무기와 수백만 개의 문서를 압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스라엘은 현재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서 하마스를 해체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서 하마스를 축출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노력은 북부와는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중부의 난민 캠프는 혼잡하고 테러리스트로 가득 차 있다"며 “가자지구 남부의 정교한 지하 터널 네트워크는 파괴하는 데 노동력이 많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세 가지 주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하마스와의 전쟁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이는 "하마스를 제거하고, 인질을 돌려보내고, 가자지구가 더 이상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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