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자금을 전용하는 북한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17일 사회연결망서비스 ‘X’를 통해 “북한 정권이 주민을 돌보는 대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원을 계속 사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유엔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침해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지난해 8월 17일 열린 안보리 북한 인권 공개 회의에서도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이 인권 탄압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인권 문제는 “부인할 수 없는 국제 평화와 안보의 문제이자 안보리의 관심을 요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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