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어제(18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은 인질 석방과 하마스 해체가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럽의회는 이 결의안에서 하마스 해체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 과정에서 인질로 억류된 240명 중 아직 풀려나지 못한 약 130명을 즉각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영구적인 휴전과 분쟁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 재개는 이같은 조건을 전제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의회의 결의는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유럽 국가들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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