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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이집트∙카타르, 하마스와 일시 휴전 논의…하마스 억류 인질 석방 연계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자료사진)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자료사진)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의 일시 휴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어제(28일) 성명에서 이같이 확인하고,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석방과 연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논의가 “건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참가국들 간에 상당한 간극이 있어 이번 주 추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 압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장이 참석했다고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미 `뉴욕타임스’ 신문은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석방의 대가로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을 약 2개월 일시 중단하는 방안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 대한 기습공격 과정에서 240여 명을 인질로 붙잡았던 하마스는 아직도 약 130명을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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