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새 대통령에 중도우파 성향 알렉산데르 스투브 전 총리가 당선됐습니다.
핀란드 국민연합당 소속인 스투브 후보는 11일 개표율 99.7% 상황에서 51.6%를 득표해 48.4%를 얻은 경쟁자 페카 하비스토 녹색당 후보에 앞서면서 선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 이어 이날 결선투표에서도 패한 하비스토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고 스투브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친유럽 성향의 스투브 당선인은 러시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해온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지지자라고 미 `CNN’ 방송은 분석했습니다.
스투브 당선인은 지난해 4월 핀란드의 나토 가입 뒤 당선된 첫 대통령으로, 핀란드의 대러정책 등 외교와 국방 정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스투브 당선인은 다음달 공식 취임합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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