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합참의장, 트럼프 나토 관련 발언 비판…”미국, 나토 동맹 유지 책임 있어”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 (자료사진)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 (자료사진)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의 방위비 분담이 충분치 않을 경우 러시아의 공격을 받더라도 돕지 않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브라운 합참의장은 어제(12일)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리는 (나토) 동맹을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각의 나토 동맹국들 사이에서 미국의 신뢰는 “위태롭다”며, 동맹국들은 여전히 미국의 지도력을 “필요로 하고 원하고 있으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토의 방위비 지출은 미국과 동등해야 한다며, “적절히 요청받을 경우 그들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나토가 방위비 지출 증대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국익이 우선돼야 한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나토는 회원국 중 한 나라가 공격을 받을 경우 전체 회원국이 대응에 나서는 집단안보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7월 각 회원국이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로 늘리기로 합의하고 이를 추진해왔습니다.

브라운 합참의장은 나토와의 관계를 계속해서 구축∙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나토 동맹국들과 군사적 측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확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