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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남중국해서 해상연합훈련…”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대응”


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2022년 일본해(동해)에서 합동 훈련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2022년 일본해(동해)에서 합동 훈련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15일 남중국해에서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미 해군 7함대가 밝혔습니다.

7함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존 핀(DDG 113)’함과 해상자위대 소속 타카나미급 구축함 ‘스즈나미(DD 114)’함이 공동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7함대 소속 태스크포스(CTF) 71의 저스틴 하츠 지휘관은 이번 훈련은 “두 나라 간 유대를 공고히 하고 두 함대의 상호호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7함대는 훈련 참가 병력들이 항해 과정에서 억제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역내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과 파트너와 함께하는 전문적 참여와 협력은 모든 나라들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역내 안정의 토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은 지난 8일에도 호주 해군과 함께 남중국해에서 해군 함정 등을 동원한 3국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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