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한 국방장관 “북러 불법 무기거래에 엄정 대처”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과 신원식(왼쪽) 한국 국방장관이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미 국방부)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과 신원식(왼쪽) 한국 국방장관이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미 국방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신원식 한국 국방부 장관은 오늘(28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 강화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엄정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북한이 올해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포병사격을 하고 연이어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하고 압도적인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긴밀한 양국 공조의 중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통화에서 한국에 대한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국과 주요 안보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두 장관이 미한일 3국 간 안보 협력의 진전에 대해 평가했고 역내 협력을 더 확대하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