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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과 우크라 지원 방안 논의


린지 그레이엄(오른쪽) 미 상원의원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회동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린지 그레이엄(오른쪽) 미 상원의원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회동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미국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어제(1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그레이엄 의원에게 전황과 우크라이나 군의 필수 요구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패트리엇 방공체계와 장거리 육군전술미사일 (ATACMS∙에이태큼스), F-16 전투기, 대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그레이엄 의원의 이날 회동은 최근 공화당이 다수인 미국 하원에서 일부 강경파의 반대로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법안 통과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벨고로드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 현지 러시아 방공부대가 이날 저녁 늦은 시각 상공에서 8개의 비행체를 포착해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군 총사령관은 수적으로 우세한 러시아 군에 맞서 비대칭 전력상 이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드론체계 개발이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군은 최근 군사와 에너지 등 기간시설에 대한 공격에 드론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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