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 서부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지역 내 군사 목표물에 오늘(2일) 드론 공격을 가해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은 이날 GUR과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내 러시아 정유공장의 시설을 공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우크라이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당국은 드론 여러 기가 지역 내 산업 시설들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와 키로보흐라드 지역에서 밤 사이 에너지 기반시설 등을 겨냥한 러시아 군의 드론 공격이 이어졌다고 우크라이나 군이 이날 밝혔습니다.
현지 주지사에 따르면 러시아 군 드론 9기가 요격되는 과정에서 파편이 떨어져 두 차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또다른 러시아 군의 드론은 키로보흐라드 지역의 고압변전소를 강타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현지 전력망 운영자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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