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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평양육군 사령관 “SM-6·토마호크 미사일 곧 아태 배치”


찰스 플린 미 태평양육군사령관. 사진 = 미 국방부.
찰스 플린 미 태평양육군사령관. 사진 = 미 국방부.

미군이 중거리 미사일을 곧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미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하고 있어 북한은 무기의 실전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개선할 드문 기회를 얻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찰스 플린 미국 태평양육군 사령관은 6일 한국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가진 언론 공동 인터뷰에서 SM-6와 토마호크 미사일이 곧 아태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그러나 플린 사령관이 미사일의 배치 시기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중거리 미사일 배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플린 사령관은 또 북한 정권의 미사일 개발과 시험 발사에 대해 “우려스럽고 여러모로 불안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 체계를 전장에서 사용하고 시험 중이며 북한은 사용 절차나 기술, 유지보수 등 이를 통해 얻을 교훈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플린 사령관은 북한 정권의 위협에 대응한 미한동맹의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미한 연합훈련을 넘어 미한일 3국 연합훈련이 더 활성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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