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6일)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시 주석과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마크롱 대통령은 회담 뒤 연설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떠한 무기나 원조의 판매도 삼가고 민간과 군사 목적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제품과 기술 판매를 엄격히 통제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도 “역사는 어떠한 갈등도 궁극적으로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음을 거듭 입증해왔다”면서, 모든 당사국들에게 접촉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의 국제적 휴전과 아울러 파리 올림픽을 전쟁 중단을 지지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프랑스와 협력하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밖에 두 정상은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란 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 촉진과 이스라엘의 ‘2국가 해법’에 대한 구체적 이행 등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양국 협력에 있어서 인공지능(AI)과 국제적 정치 체계, 생물 다양성, 해양 및 농업 교류 협력 등 4개 분야에서의 협력 등에 합의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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