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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구호요원 보호 촉구 결의안 채택


국제적신월사 직원이 가자지구 데이르알발라에 있는 창고에서 구호품 배급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국제적신월사 직원이 가자지구 데이르알발라에 있는 창고에서 구호품 배급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구호 요원들과 유엔 직원들에 대한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고, 국제법에 따라 이들을 보호하라고 모든 전투원에게 요구하는 결의안을 24일 채택했습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기권한 러시아를 빼고 스위스가 제안한 결의안에 모두 찬성했습니다.

결의안은 전투원들이 국제인도주의법을 계속 무시하고 어기는 것과 함께 유엔 직원들과 구호요원들을 겨냥한 공격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파스칼 베리스빌 유엔 주재 스위스 대사는 결의안의 목표가 간단하지만 중요하다고 안보리에 강조했습니다.

결의안의 목표는 무장 항쟁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도우려고 매일 목숨을 거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베리스빌 대사는 목표물이 된 인도주의 요원들의 수가 지난 10년 동안 5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어떤 분쟁도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수단, 미얀마, 그리고 다른 많은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표결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결의안을 환영했습니다.

그는 사망한 유엔 직원의 수가 194명으로 늘었고, 대부분 UNRWA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극적인 한 해였고, 회원국들이 결의안을 실행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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