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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라파 공중∙지상 공격 계속…“최소 16명 사망”


28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계속되는 가자 지구 남부 라파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옥상에 선 팔레스타인 주민이 바라보고 있다.
28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계속되는 가자 지구 남부 라파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옥상에 선 팔레스타인 주민이 바라보고 있다.

이스라엘 군이 오늘(2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 공중과 지상 공격을 가해 팔레스타인인 최소 16명이 사망했습니다.

언론들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관리들을 인용해 이날 밤 사이 또다시 이스라엘 군의 공습과 탱크 공격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전날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등 약 5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텔 알술탄 지역에는 이날도 이스라엘 군의 포격이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26일 늦은 시각부터 텔 알술탄 지역에 공습을 가하고 있다고 주민들은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지난 3주간 라파에서 100만 명가량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어제(27일) 발표에서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수가 3만6천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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