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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요르단, 이스라엘에 안보리 결의 이행 촉구…“이스라엘,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 제거”


11일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요르단 사해에서 가진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 중 발언을 하고 있다.
11일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요르단 사해에서 가진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 중 발언을 하고 있다.

이집트와 요르단이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어제(11일) 요르단에서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침략을 계속하는 한 이스라엘은 더욱 따돌림 받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파디 장관은 이스라엘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국제법에 대한 신뢰는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슈크리 장관도 안보리 결의는 “구속력이 있으며,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10일 15개 이사국 중 러시아를 제외한 14개국의 찬성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포괄적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최근 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수십 발의 로켓 공격을 가한 데 대응해 고위급 지휘관인 ‘탈렙 압둘라’ 등 헤즈볼라 대원 3명을 제거했다고 ‘뉴욕타임스’ (NYT) 신문 등이 복수의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 보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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